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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아마야구꽃]'운명은 덕수고 편이었다'…초반 맹폭+김화중 호투로 7번째 청룡기 우승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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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구엄마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25-07-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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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꽃 | 2025년 7월 12일 | 

'운명은 덕수고 편이었다'…초반 맹폭+김화중 호투로 7번째 청룡기 우승 완성! 


【목동=아마야구꽃】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덕수고가 부산고를 7-3으로 꺾고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덕수고는 통산 7번째 청룡기 정상에 오르며 명문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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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덕수고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1회말 최수완이 중전 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든 뒤, 오시후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설재민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2회에도 덕수고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이건후와 유용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고, 최수완의 스퀴즈 번트와 엄준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5-2까지 점수를 벌렸다. 4회에는 송선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최수완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보탰고, 7회에는 설재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와 번트를 틈타 득점하며 7-3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김화중의 호투가 단연 돋보였다. 김규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화중은 3.1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중반 흐름이 흔들릴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제구와 강력한 구위로 부산고 타선을 잠재웠다. 김대승은 마무리 투수로 나서 3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포수 설재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4타수 3안타 2타점(1홈런)을 기록하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온 그는 덕수고 공격의 중심에 있었다. 최수완 역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스퀴즈 번트와 적시 2루타 등 공수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엄준상은 5타수 2안타 1타점, 오시후도 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실었다.
 

부산고는 2회초 서성빈과 하현진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격했고, 7회에는 김지환의 2루타와 안지원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추가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5⅓이닝을 소화하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하현승의 역투도 팀의 패배를 막기엔 벅찼다.
 

이번 경기의 MVP는 **덕수고 투수 김화중(54번)**으로 선정됐다. 그는 위기의 중반 마운드를 책임지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덕수고 쪽으로 돌렸고, 3.1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9년 만의 청룡기 정상을 탈환한 덕수고는 다시금 고교야구의 중심에 섰고, 46년 만의 우승을 노리던 부산고는 값진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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