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아마야구꽃] ‘묵직한 초반 공세’ 인천고, 북일고 제압하고 8강 진출…박준현 아쉬움 남긴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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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꽃 | 2025년 7월 5일
[아마야구꽃] ‘묵직한 초반 공세’ 인천고, 북일고 제압하고 8강 진출…박준현 아쉬움 남긴 투구
[목동구장=아마야구꽃]
인천고가 초반 득점과 탄탄한 투수 운영을 앞세워 북일고를 5-2로 꺾고 청룡기 8강에 진출했다.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인천고는 1회와 4회에 각각 2점과 3점을 집중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고의 방망이는 힘찼다. 강동찬(13)의 4구 출루와 이준한(7)의 도루, 폭투 등을 묶어 1회에 먼저 2점을 선취하며 흐름을 잡았다. 이어 4회에는 김지석(16)의 고의4구와 한준희(52)의 유격수 땅볼, 이태오(51)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북일고는 선발 장세환(36)이 0.2이닝 만에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투수 박준현(18)이 4.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분투했지만, 4회에 추가 3실점을 막지 못했다. 패기 넘치는 투구 속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제구가 흔들렸고, 이 실점이 결국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북일고는 8회초 반격에 나섰다. 송승준(9), 김태현(53), 원성주(12)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인천고는 이서준(11), 박준성(21), 이태양(1) 세 투수를 투입해 9이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북일고의 반격을 차단했다. 특히 선발 이서준은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인천고 지명타자 김동근(27)이었다. 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5회 결정적인 적시타는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인천고 쪽으로 끌어오는 장면이었다.
이번 승리로 인천고는 청룡기 8강에 안착하며 강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 북일고는 투수진의 불안한 출발과 기회를 살리지 못한 타선 운영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박준현은 인상적인 탈삼진 퍼레이드를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타이밍의 실점이 팀 패배로 이어진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 경기 결과
인천고 5 : 2 북일고
승: 이서준 / 패: 장세환
MVP: 김동근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아마야구꽃
[아마야구꽃] ‘묵직한 초반 공세’ 인천고, 북일고 제압하고 8강 진출…박준현 아쉬움 남긴 투구
[목동구장=아마야구꽃]
인천고가 초반 득점과 탄탄한 투수 운영을 앞세워 북일고를 5-2로 꺾고 청룡기 8강에 진출했다.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인천고는 1회와 4회에 각각 2점과 3점을 집중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고의 방망이는 힘찼다. 강동찬(13)의 4구 출루와 이준한(7)의 도루, 폭투 등을 묶어 1회에 먼저 2점을 선취하며 흐름을 잡았다. 이어 4회에는 김지석(16)의 고의4구와 한준희(52)의 유격수 땅볼, 이태오(51)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북일고는 선발 장세환(36)이 0.2이닝 만에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투수 박준현(18)이 4.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분투했지만, 4회에 추가 3실점을 막지 못했다. 패기 넘치는 투구 속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제구가 흔들렸고, 이 실점이 결국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북일고는 8회초 반격에 나섰다. 송승준(9), 김태현(53), 원성주(12)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인천고는 이서준(11), 박준성(21), 이태양(1) 세 투수를 투입해 9이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북일고의 반격을 차단했다. 특히 선발 이서준은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인천고 지명타자 김동근(27)이었다. 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5회 결정적인 적시타는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인천고 쪽으로 끌어오는 장면이었다.
이번 승리로 인천고는 청룡기 8강에 안착하며 강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 북일고는 투수진의 불안한 출발과 기회를 살리지 못한 타선 운영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박준현은 인상적인 탈삼진 퍼레이드를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타이밍의 실점이 팀 패배로 이어진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 경기 결과
인천고 5 : 2 북일고
승: 이서준 / 패: 장세환
MVP: 김동근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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