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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아마야구꽃] '홈런에 승부를 담다' 김지우, 청룡기 또 흔들다… 서울고, 성남고 꺾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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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구엄마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5-07-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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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꽃 | 2025년 7월 3일 | 
 

[아마야구꽃] '홈런에 승부를 담다' 김지우, 청룡기 또 흔들다… 서울고, 성남고 꺾고 16강 진출

‘청룡기의 사나이’ 김지우, 역전 희생타+홈런으로 전세 뒤집다… MVP 선정

【목동야구장=아마야구꽃】

“역전의 방망이, 청룡기의 남자 김지우가 돌아왔다.”

2025년 7월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 서울고는 성남고에 5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8대5로 뒤집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엔 김지우가 있었다. 홈런 하나, 희생플라이 하나. 그의 두 방망이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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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는 1회초, 강민석이 흔들리며 단숨에 4점을 내줬고 3회까지 0-5로 뒤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하지만 3회말 이시원의 3루타, 이정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격한 뒤, 4회 김지우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가 터졌다. 지난해 청룡기에서 대형 홈런을 날렸던 그 방망이는 1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다시 불을 뿜었다.
 

6회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서울고는 7회말, 1사 만루. 김지우는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6-5, 역전의 방점을 찍었다. 8회에는 김태성과 이시원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의 MVP는 단연 서울고 4번타자 김지우(17). 3타수 1안타 2타점, 홈런과 결승 희생플라이.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를 뒤흔드는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작년 홈런에 이어 두 해 연속 청룡기 아치, 그리고 이번엔 결승타까지. 김지우는 그야말로 청룡기를 움직이는 사나이다.
 

타선에선 김지우 외에도 이시원이 3타수 2안타 2타점, 김태성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투수진에선 강민석이 0.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박지성이 5이닝 1실점으로 흐름을 잡았고, 마운드를 마무리한 이호범이 3.1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패한 성남고는 1회 백서진의 2타점 3루타와 안진표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불펜진의 흔들림이 뼈아팠다. 오훈택이 1.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서울고는 오는 6일 휘문고와 16강전을 치른다. “큰 경기에서 강하다”는 별명이 따라붙는 김지우, 그의 방망이는 이제 본격적으로 불을 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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