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아마야구꽃] 우승후보 성남고, 안산공고 꺾고 청룡기 2회전 진출… 성남고 7회 빅이닝으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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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구엄마 작성일 25-07-01 16:36 조회 117 댓글 0본문
아마야구꽃 | 2025년 6월 30일 |
우승후보 성남고, 안산공고 꺾고 청룡기 2회전 진출… 7회 빅이닝으로 역전승
오훈택 4이닝 무실점 구원승… 7회 타선 집중력으로 승부 갈랐다
【목동야구장=아마야구꽃]
2025년 6월 3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성남고가 안산공고를 5-2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은 안산공고가 주도했다. 3회 강민영(53)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안산공고는 6회 박규민(6)의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를 엮어 1점을 추가,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성남고는 7회초 타선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백서진(3)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김준서(17)의 내야안타, 이동욱(27)의 적시타, 이륜(2)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4득점 대거 몰아쳤다. 이 빅이닝으로 성남고는 5-2로 전세를 역전시켰고, 이후 리드를 지켜냈다.
성남고 마운드는 선발 문정서(21)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뒤이어 등판한 **오훈택(11)**이 4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구원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흔들리던 경기 흐름을 단단히 잡아낸 오훈택은 이날 경기의 MVP로 선정됐다.
타선에서는 이동욱이 멀티히트(4타수 2안타 1타점)를 기록했고, 백서진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륜은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유망주 김성준(3)**은 이날 3타수 3삼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현장의 시선은 여전히 뜨거웠다.
안산공고는 선발 김도영(21)이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전석영(11)이 1이닝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타선은 5안타에 그치며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성남고는 이번 승리로 청룡기 2회전에 진출하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MVP: 오훈택(성남고)
투구: 4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한 구원투로 경기 흐름을 단단히 틀어막으며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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